홍삼 먹는 법 + 홍삼 먹고 두통 있을 때에는

홍삼 먹는 법 + 홍삼 먹고 두통 있을 때에는

 

면역력에 좋다는 홍삼.

어떻게 먹어야 좋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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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삼 먹는 법이라 하면

대략 4가지 정도로 나누어 볼 수 있겠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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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 엷게 홍삼차를 우려 드시는 방법이 있고요. 

살짝 씁쓸한 맛을 더하고 싶을 때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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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무디나 따뜻한 차에 

홍삼 분말을 더해 먹을 수도 있겠지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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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삼이 들어가는 요리에 

인삼 대신 홍삼을 넣어 먹을 수도 있겠지만,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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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 요리의 재료로 홍삼을 활용하는 케이스는 

흔치 않은 듯 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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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편을 간식으로 드시거나 

시중에 나와 있는 홍삼 제품들을 복용하는 방법이 

아무래도 가장 편하겠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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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 별개로,

많은 한의사 분들이

이런 이야기를 듣기만 해도

가슴이 답답하다 하시는 스토리 라인이 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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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


'홍삼이 모두에게 잘 맞는다.'

'홍삼이 안 맞는 사람은 없다.'

'홍삼은 부작용이 없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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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에서도 이런 이야기들이

종종 나오곤 했었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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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삼은 ‘약’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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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추 생강 계피처럼 

식재료로도 응용하고 약재로도 응용할 수 있는, 

약성이 부드러운 재료들과는 좀 다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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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능이 많고, 효과가 뛰어나지만 

그만큼 부작용 발생 우려도 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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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성이 강한 편이여서, 

먹어서 몸 증상이 더 나빠지고 

컨디션이 되려 안 좋아지는 경우도 있고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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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재료 그대로의 홍삼 과량을 

오래도록 섭취하면 득보다 실이 클 수 있습니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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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환자 진료 후 한약을 처방할 때에도, 

홍삼 섭취가 도움이 될 만한 환자분의 경우 

홍삼과, 홍삼의 성질을 보완할 수 있는 다른 약재들을 

가미한 처방을 합니다)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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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 당장 기력이 너무 소진되어 

일상 생활이 어려울 정도로 피곤하고 

낮에도 잠이 쏟아질 정도의 컨디션이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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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 후 회복이 필요한 경우라면

몸이 너무 차갑고 시려 힘들 정도이다 하면

홍삼 섭취가 도움이 될 수 있고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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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체질 중 소음인들에게는 홍삼이 잘 맞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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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혈이 심하거나 

손발저림이 심하거나 

당뇨약, 항 응고제 복용중이시거나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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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혈압, 동맥경화, 혈전증 등 

혈관 관련 이슈가 있으신 분들의 경우 

꼭 한의사와 상담 후 홍삼을 복용하시기를 권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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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삼이 잘 맞는 분들도 

너무 오래 복용하시면 

문제가 생기는 경우가 많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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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삼 복용 후 두통이 생기거나 

잠이 잘 오지 않는 경우, 

몸이 떨리거나 열감이 느껴지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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땀이 너무 많이 나는 경우, 

짜증이 늘고 불안 초조해지는 경우,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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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가 붉어지거나 

눈이 침침 답답해지는 등 증상이 나타나면 

복용을 바로 중지하셔야 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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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 약이 그러하고 

모든 건강기능식품이 그러하듯, 

모두에게 무조건 좋은 약은 없으니까요.